[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노인케어안심주택 입주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선부종합사회복지관은 고잔동 보배안심주택에 입주한 어르신과 지역주민 등 90가구에게 따뜻한 추석을 느낄 수 있는 안부 키트를 전달했다.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일동 모두안심주택 입주 어르신을 위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일동 퍼즐 봉사자와 함께하는 ‘모두의 한가위’ 명절 행사를 진행했다.
추석 연휴기간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합동 차례상 마련을 통해 명절 연휴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을 보냈다.
선부종합사회복지관과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케어안심주택 프로그램 등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및 사례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한 입주 어르신는 “명절이면 외로움이 더욱 깊어졌는데 안심주택으로 이사오고, 차례상도 함께 준비하면서 따뜻한 명절을 맞게 돼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고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려 생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