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를 방문하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추석을 맞아 ‘한가위 나눔행사’를 9월 16일 ~ 17일, 양일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긴급 먹거리가 필요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성이 담긴 명절음식을 대접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하남시기업인협의회 문양수 회장((주)금호T&C), 이종우 사무총장(고려프린텍), 정혁 사무차장(주영), 신영자 재무국장(주)씨엔) 에서 200만원을 후원하여 추진되었다.
이날 전달할 꾸러미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전을 만들고, 송편, 한과, 불고기 등의 추석 음식을 담아 먹거리 키트를 구성하여 130명에게 전달했다.
하남시기업인연합회 문양수 회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의 어려움으로 가족이 있어도 왕래가 드문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 뜻 깊은 나눔에 함께 동참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명은주 관장은 “하남시기업인협의회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준비한 음식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에 적극 앞장서는 복지관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