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지난 18일 청년의 날을 맞이해 시흥시의 청년정책과 공간을 홍보하는 제1기 청년 서포터즈단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을 통해 서포터즈단은 시흥시 청년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의견과 청년정책 홍보 아이디어 등 여러 주제의 이야기를 비대면으로 나눴다.
코로나19로 인해 몸은 떨어져 있지만, 동질감을 형성하고자 모인 21명의 청년들은 모두 시 청년공간(청년협업마을, 청년스테이션) 통합 로고가 그려진 공식 홍보 티셔츠를 입고 참여했다.
시 청년 서포터즈단에 참여한 동기 설명으로 물꼬를 튼 간담회는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과 블로그 콘텐츠를 소개하고 자신만의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열정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청년 정책 홍보 아이디어, 청년 공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제로 임병택 시장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석한 한 청년은 “평소 주변 친구들 사이에서 비공식 시흥 홍보대사로 통하는데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에서 청년들과 유익한 홍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면서 웃음지었다. 또 다른 청년은 “시흥으로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어 아직은 동네가 꽤 낯설었는데, 오늘 진솔하게 시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돼 시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느꼈다”고 기뻐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청년의 날을 함께 축하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유의미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운영된 시흥시 청년 서포터즈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시의 다양한 이야기, 정책, 공간 등을 영상과 블로그 소식으로 나눌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제2기 청년 서포터즈단을 모집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