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17일, 사단법인 ‘한우리봉사회’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저소득 위기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해 달라며 송편 1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현제 한우리봉사회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로 돕고 사는 것이 우리 민족의 상부상조 정신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명옥 정자2동장은 “매년 추석과 설 명절마다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한우리봉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송편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04년 결성된 한우리봉사회에서는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장애인, 낙후된 경로당, 한부모가정 등을 대상으로 집수리, 물품지원, 사랑의 잔치, 장학사업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파장동 및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송편 10박스를 각각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