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한국의 청년들은 사회에 대해 할 말이 많고, 미래에 대한 걱정도 많을 것이다.
취업, 결혼, 육아, 내집 장만, 사회의 공정성 등에 대한 생각과 고민이 깊을 것이며,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디지털기술과 인공지능 등 미래직업과 관련해서도 관심이 많을 것이다.
청년층은 또한 코로나19라는 직격탄으로 많은 고통도 받고 있다.
그러면서도 강한 자의식과 미래지향적 마인드로 무장하고 있다.
군포시가 청년의 날(9월 셋째주 토요일)을 기념해 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전파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군포시는 사회현안과 미래기술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독창적 이미지로 담아내는 2021년 청년 랜선 페스타 ‘청년생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사회현안과 미래기술로, 군포시는 젠트리피케이션, 코로나 팬데믹, 지구온난화, 블록체인, 메타버스, 인공지능, 우주개발 등을 예시로 제시했다.
제출형식은 일러스트와 스토리보드(콘티), 카툰(웹툰), 포스터, 창작사진, 캘리그래피 등 창작 이미지 컨텐츠로 제작방식에 제한은 없다.
응모자격은 만 19세에서 39세까지의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시 소재 대학 재학생이나 직장 재직자이며, 10월 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한다.
이어 창의성과 전달력, 완성도, 대중성, 시사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11월 안으로 수상자들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최우수상 한 명(팀)에 시상금 100만원, 우수상 두 명(팀) 각각 50만원, 장려상 세 명(팀) 각각 30만원, 아차상 네 명(팀)에 10만원씩이 수여된다.
시상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페(군포애머니)로 지급된다.
또한 입상작들은 군포시 SNS를 비롯해 정책자료와 홈페이지, 각종 홍보물, 정류장 BIS 등을 통해 활용되며, 시는 청년들의 이같은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청년기는 사회와 미래에 대한 관심, 걱정, 애정이 교차하는 시기인 만큼, 할 말도 많고 생각도 깊을 것”이라며, “청년생각 공모전을 통해 평소 품어온 의견과 느낌을 마음껏 발산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