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은 28일 “행복이 꽃피는 마을정원 리스타트”사업으로 마을 골목에 설치한 다양한 플랜터 8개소에 아스타, 국화, 미니 소국 등 가을의 정취를 듬뿍 느낄 수 있는 형형색색의 가을꽃을 식재했다.
이번 꽃심기 활동은 세류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동아리‘늘벗가드너’회원 및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또한,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마을정원의 잡초제거 및 고사목 정리 작업도 병행해 깔끔한 마을경관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상국 세류2동 주민자치위원장은“코로나19 지속으로 모든 활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주민들을 위해 꽃을 심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함께 동참한 ‘늘벗가드너’동아리 노재란 회장은“동아리 활동을 통해 골목 화단 조성을 하고 있는데, 이번엔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꽃심기를 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김신교 세류2동장은 “가을 정취를 담아 조성한 마을정원을 보며 지역 주민들이 지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바라며, 보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류2동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