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지난 28일 공사·용역·물품구매 관련 사업담당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계약심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계약심사란 각종 공사 및 용역 등의 분야에서 사업시행 전 시장가격 및 거래실례가격 조사, 품셈 적용의 적정성, 공종 및 현장 여건 등의 다각적이고 효율적인 분석을 통해 사업비 산출 오류로 인한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직무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영상교육으로 실시하였고, 경희대학교 산업관계연구소 고형진 강사(원가분석연구실 팀장/책임연구원)의 공사원가계산 산정 등을 통한 예정가격 작성 방법, 계약심사 제도 및 기준 해석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담당 업무에 대한 관련 법령 및 지침 등의 정확한 업무 연찬은 직원들의 필수항목이며,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이 궁극적으로 오산시민의 공공복리 향상과 오산시 청렴도 향상으로 귀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오산시는 신규 공무원이나 인사이동으로 인해 교육을 필요로 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계약심사에 대한 역량강화에 힘써 예산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2021년 계약심사 사례집을 제작해 오산시 전 부서 및 관계 기관에 배포하여 효율적인 계약심사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