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10월 1일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달특급’은 민간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개발한 공공배달앱이다.
‘배달특급’ 이용 시 소상공인은 중개수수료가 1%로 기존 민간앱보다 저렴하며 광고비가 없어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다. 소비자는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지역화폐로도 결제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결제 시 5%의 쿠폰혜택이 주어진다.
가맹점 가입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시에서는 10월부터 11월까지 가맹 대상업소에 전화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앱에 대해 안내하며 집중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타 가맹점 신청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과천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시는 올해 12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가맹점을 모집하고 소비자 이용률을 높여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공공배달 플랫폼을 도입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소상공인과 시민들께서 배달특급을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게 사업 추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