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간을 지나고 있는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배곧 텃밭나라에 코스모스 등 가을꽃을 심어 쉼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배곧텃밭나라는 시흥시 정왕동 2507번지 일원 약 19,000㎡의 부지에 조성돼있다. 코스모스, 핑크뮬리, 댑싸리, 메밀 등 다채로운 가을꽃들이 식재되어 있는 도심 속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으로, 시민의 쉼터이자, 아이들의 체험 교육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시민이 참여하는 약 9,000㎡ 부지에 개인텃밭 406세대 ,단체텃밭 10개, 어르신텃밭 16개, 어린이 농부학교 30가족이 참여하는 행복텃밭이 조성돼 있다.
직접 채소를 심어 기르는 시민들의 여가활동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시범텃밭에서 재배된 박과류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스모스 등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물든 배곧텃밭나라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