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 대원동은 대원동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7명과 함께 지난 30일 ‘2021 아름다운 작은 정원’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그동안 무단투기된 각종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 등으로 방치됐던 한전사거리 상가 뒷길(원동 419-9번지)에 다양한 화초를 식재해 형형색색의 빛깔로 물들였다.
이날 정원 가꾸기는 ‘대원동 환경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으며, 지역주민이 직접 꽃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식재 단계부터 대원동 자연보호협의회 등 지역주민 주도 하에 조성된‘작은 정원’은 향후 대원동 자연보호협의회가 정원지킴이로 활동하며 사후관리까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공기 대원동 자연보호협의회장은 “그동안 방치되었던 원동 419-9번지 일원의 정비를 진행해 근처를 오가는 주민들이 꽃을 바라보며, 코로나19로 힘든 마음 잠시라도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래출 대원동장은 “이번 환경정비 행사에 나서주신 자연보호협의회 임·회원을 비롯한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만들기에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리며,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