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6일 경기 서남부권 친환경교통인프라 거점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한국교통연구원, 안산도시개발, 경원여객, 코하이젠 및 용역사인 인테그라디앤씨, 관계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모두 85억 원이 투입되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은 내년 12월까지 단원구 원시동 772-6 소재 공단삼거리 북측 주차장에 2천900㎡ 규모로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이곳에는 하루 최대 버스 144대가 충전할 수 있는 그린수소 및 액화수소 충전소 등 충전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는 작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 5월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에 착수했으며, 이달 중 수정·보완을 거쳐 마무리 할 예정이다.
마스터플랜은 ▲수소교통 복합기지의 사업모델 및 운영관리체계 ▲수소·전기충전소 및 부대시설의 구성, 공법 등의 기본설계 ▲충전수요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경제성 분석 등의 결과를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수소교통 복합기지는 안산시가 경기 서남부권의 친환경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는데 있어 핵심 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마스터플랜 수립 마무리 이후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말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