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6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제23회 대한민국디자인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관련 상으로 디자인 경영활동이 우수한 지자체 및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부분’은 지역 도시 내 디자인자원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지역발전을 이룬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대한민국디자인대상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 3차 공적심사위원회·행정안전부 추천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광명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1996년 광명시이미지형성관리규정을 제정하였고, 그 후 경관 및 공공디자인조례, 지침 등을 마련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디자인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도시 이미지 형성을 위한 전문 인력을 구축해 선진적 공공디자인 시범 사업 등을 추진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가 최근 3년간 추진했던 주요 디자인 사업으로는 ▲광명시민 소통창구 5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한 시민 주도형 디자인 거버넌스 사업 추진 ▲누구나 이용 가능한 광명7동 행정복지센터 복합문화시설 건립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한 색깔 따라 찾는 종합민원실 환경 개선 ▲공공청사 장애인화장실 개선을 통한 모두를 위한 다목적 화장실 구축 ▲ 광명시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사람이 걷기 편한 도시 만들기 사업 ▲여성친화 환경도시 조성 ▲노후도심 도시재생사업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을 통한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등이 있다.
광명시는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즐겁게 평생살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건축, 교통, 사회문제, 복지 등 관련 실무부서와 디자인 협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공공디자인 정책부문에 심혈을 기울인 노력의 결과이다. 주민 참여에 의한 창의적인 사업 발굴과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도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