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조선호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뽀송 뽀송 도화향 빨래방’사업을 시작했다.
뽀송 뽀송 도화향 빨래방은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연계해 매월 둘째주 협의체 위원들이 세탁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을 찾아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 세탁?건조 후 다시 각 가정으로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11가구에서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배달까지 끝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병민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받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뵈니 매우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체는 빨래방 운영에 이어 사랑꾸러미봉사단과 함께 잡채, 돈육두루치기, 배추김치 등 음식을 직접 조리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하는 ‘사랑꾸러미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사랑꾸러미는 연서면 소재 산장가든,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 오뜨몽드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북세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통해 연서면의 취약계층 돌봄체계가 강화되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