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아동 대상 ‘양성평등·성폭력예방 인형극’ 비대면 영상 공연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어린이집 아동 및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이달 20일까지 각 기관에서 관람할 수 있게 지원한다.
‘양성평등·성폭력 예방 인형극’은 아동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성폭력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우고, 올바른 성 평등 의식을 심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동 성폭력 범죄 중 사전에 친밀한 관계를 맺는 그루밍 상황을 적절히 묘사하고, 높은 교육효과를 위해 일주일 동안 반복해서 관람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부 체험활동을 할 수 없는 아동들에게 흥미로운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을 키워주고, 성장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