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희성초등학교 175명, 관양초등학교 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언어, 사이버폭력 등 점차 다양해지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자 공연 형태의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을 관람한 청소년들은 “공연 내용이 현실에 있을법한 내용이여서 학교폭력에 당했을 때, 목격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어 도움이 됐고, 학교 폭력 피해자, 동조자, 방관자가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됐다”등의 의견을 남겼다.
센터는 오는 15일과 29일에는 부림초등학교, 22일에는 관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형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미연 센터장은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공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시민으로 성장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