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립원미도서관이 지난 13일 서울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2021년 전국도서관 운영 평가 공공도서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부천시는 2016년부터 국무총리상 2회, 장관상 4회 수상에 이은 6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부천시 도서관의 우수성을 또 한번 입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매년 전국의 공공, 학교, 병영, 교도소, 전문 도서관의 지난해 도서관 운영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공공도서관 분야에는 전국의 공공도서관 1,134개가 참여해 4개의 정량지표(도서관경영, 인적자원, 정보자원, 도서관서비스)와 우수사례를 평가하는 1차 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평가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우수도서관 24개 기관이 최종 포상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원미도서관은 다양한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독서문화진흥에 기여해 왔으며, 노후된 시설을 생활밀착형 지식정보 및 미래지향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메이커스페이스 등 혁신적이고 특화된 지식정보서비스로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영애 원미도서관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했던 도서관 직원들의 노력이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 서비스와 이용자 친화적 환경 제공을 통해 전국 최고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