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와 2021년 대학협력사업인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난 12일 처음으로 시행했다.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멘티가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해당 대학생 동아리 멘토와 함께 자신의 고민을 나누고 진로에 대해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총 46명의 대학생 멘토와 50여 명의 관내 청소년 멘티가 참여한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내 대학생 동아리 재능을 활용해 구성한 이번 프로그램은 ▲나눔(봉사동아리) ▲GAN.G(댄스동아리) ▲덩키즈(농구동아리) ▲FEEL(밴드동아리) ▲C.I.R(로봇동아리) ▲Team NSSUR (자동차동아리) 등 6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은 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행 중인 '장곡동 주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과 협업하고 있으며, 향후 전 지역에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대학생들을 만나서 함께 소통하는 대학생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대학의 우수한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