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최근 제조업·건설현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관내 근로자 파견업 및 직업소개소 21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긴급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2~13일 진행된 점검은 감염 확산의 신속한 차단과 전문성 보강을 위해 안산시와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및 PCR검사 실시 ▲파견·직업소개소 알선 근로자 건강상태 확인 ▲유증상자 검사 진행 여부 ▲마스크 착용 및 소독·환기 등이다.
특히 제조업·건설현장 등 구인 사업장 위주로 진행되던 파견·알선 근로자 관리를 이번 점검을 통해 파견·직업소개소에도 책임이 있음을 주지시키고, 방역관리 소홀로 인한 집단 감염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및 과태료 부과가 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근로자 파견업, 직업소개소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도 강화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