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9일 주거취약 독거노인 가정에 20만원 상당의 가스레인지를 지원했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으로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병원비가 많이 들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거주지로 이사오면서 전 세입자가 가스레인지를 떼어간 후 새로 구매하지 못하고 낡은 소형 전기레인지를 사용하고 있었다. 이 상황을 전해들은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후원금을 모아 직접 2구 가스레인지를 구입하여 이날 설치했다.
가스레인지를 지원받은 남00어르신은 “작은 전기레인지로 식사를 해결하다보니 시간도 오래 걸리고 제대로 된 요리를 하기어려웠는데 가스레인지가 생겨 이제 제대로 된 한끼를 요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 후원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상열 위원장은 “가스레인지는 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임에도 구매할 엄두를 내지못하고 매번 참고 불편하게 살아가는 저소득 주민들이 많다.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분들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홍명희 철산3동장은 “후원금으로 독거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복지지원을 해주신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철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발맞춰 주민들의 현 상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