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모여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토리콘텐츠 플랫폼 홈페이지 ‘스토리 창’을 개발하고 오는 21일 본격 운영한다.
‘스토리 창’이란 ‘이야기가 세상과 연결되는 창(窓)’,‘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창(創)’을 의미한다.
‘스토리 창’은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와 함께 수집한 괴담스토리를 DB(데이터베이스)화하고 문화산업화 시범사업인 괴담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및 전국 중?고등학생 이야기대회 수상작을 소개할 뿐만 아니라 창작자가 자유롭게 이야기를 등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발은 스토리 콘텐츠 플랫폼 구축 1단계 사업으로 콘텐츠산업의 근간인 스토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발굴·수집하여 2차 콘텐츠로 제작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창작자·제작자 연결 시스템 고도화 및 스토리 장르 다양화 등 단계별로 기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천시는 작동군부대 문화재생단지 내 스토리텔링센터를 건립하여 스토리산업을 집적화해 문화콘텐츠산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유성준 문화산업전략과장은 “문화콘텐츠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스토리산업이 기반이 되어야한다”면서 “좋은 이야기가 콘텐츠로 실현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