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1동은 임신한 여성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민원 창구 가림막에 ‘저는 예비엄마입니다’라는 안내문을 부착했다고 밝혔다.
안내문을 통해 민원처리 공무원의 임신 사실을 미리 알림으로써 임산부 배려 문화를 유도하고 민원처리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고성 및 막말을 줄이고자 함이다.
안내문구 부착 후, 담당 공무원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임신 공무원을 격려하고 부드럽게 응대하는 민원이 많아졌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동희 세류1동장은 “저출산 시대에 직장 및 사회에서 임산부를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