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인천광역시는 도시농업체험포를 시민들에게 개방해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시농업체험포는 과수전시포, 도시농업의 모델을 선보인 유형별 텃밭, 시민들의 힐링을 위한 치유동산과 사과나무길, 생태텃논 등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재배 작물과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특히 목화가 만개하고 이색 칼라벼를 볼 수 있는 10~11월 가을시즌에는 주말에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도시농업 해설사를 배치해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실시하는 등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10월 넷째주 주말 해설프로그램에는 한국마스터가드너 인천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봉사한다. 마스터가드너 인천지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한 도시농업단체로 도시원예를 매체로 봉사를 통해 사회복지 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도시농업체험포 해설사 활동은 시민들에게 도심농업에 대한 재미와 다양한 작물들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보기 힘든 농업을 도시농업체험포를 통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며 “도시농업체험포 나들이를 통해 힐링과 기쁨·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개방시간은 평일 8:30 ~ 17:50, 주말 및 공휴일에는 9:00 ~ 17:00분까지이며, 체험객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킥보드는 입장이 금지되고 반려동물은 사료와 유사한 형태의 유박비료 잔류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입장을 제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