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 단원구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무단투기쓰레기 즉시수거시스템을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한 ‘쓰레기 수거 요일제’로 확대해 연말까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단원구 환경위생과에 구성한 기동반을 통해 곳곳에 방치된 무단투기쓰레기 843톤(대부도 269톤)을 처리했다.
특히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찾은 대부도는 ‘아름답고 깨끗한 대부도 만들기’라는 이름을 내걸고 쓰레기 수거에 집중해 쾌적하고 깨끗한 대부도 주거 및 관광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구는 이를 체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숨어있는 쓰레기를 찾아내고, 요일별 지정된 구역(동)에 기동반이 찾아가 방문하는 방식으로 올 연말까지 쓰레기 수거 요일제를 운영해나간다.
단원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무단투기 예방홍보·교육과 더불어, 단속과 수거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