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하남시는 겨울철 강설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속한 제설을 위한 비상근무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동절기 도로제설 사전준비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 폭설이 내릴 경우 강설대응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주요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총 360km에 대해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전년대비 미사, 위례지구 기반시설 인수로 도로제설 구간이 늘어난 만큼 제설차량 임차 대수도 기존 5대에서 10대로 확대 운영하고, 살포기 삽날 등의 제설장비도 추가 확보했다.
이와 함께 각 동 행정복지센터 제설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전대비 훈련을 이달 28일 실시하고, 제설취약구간에 제설함(제설제, 모래)을 배치하는 등 사전 제설 대비를 11월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황진섭 도로관리과장은 “신속한 제설작업 시행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면서 “제설은 시민 모두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내 집, 내 점포 앞 등 눈쓸기 운동에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