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화성시가 청년들의 외식창업을 돕기 위해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 ‘화성찬’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청년외식창업 레시피 공모전은 ‘화성시 로컬푸드’를 주제로 청년 외식창업자를 발굴하고 공동체 단위로 창업 공간과 노하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가자격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화성소재 사업장에서 근무 또는 관내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만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1~3인으로 구성된 팀을 꾸려 참가해야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화성시 로컬푸드를 이용한 메뉴, 조리방법 및 개발스토리를 담은 참가신청서, 메뉴 소개 동영상과 사업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0월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를 통해 10개 팀을 선발하고 2차 품평회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우승자에게는 화성시장상과 창업공간 및 로컬푸드마일리지가 수여되고,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실무, 메뉴개발, 위생교육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화성시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청년 외식창업을 돕기 위해 지난해 12월 화성시 산척동에 회의실, 공유주방 등을 갖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했으며 해당 공간을 청년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무료로 대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해 샌드위치&샐러드 메뉴 개발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간단한 인터뷰 및 조리모습을 담은 외식 창업 컨설팅 영상을 제작해 SNS(유투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등을 통해 공개한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아 외식창업을 망설이는 청년을 위해 실제 경영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외식창업이 활성화 되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