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25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78일간 과천시 주민등록 전수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과천시 내 거주하는 주민을 정확히 파악, 실제 거주상황과 주민등록사항이 일치하도록 주민등록표를 정확히 정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전입 세대의 실질적인 거주여부 확인 및 동일주소지 내 2세대 이상 거주 세대의 사유, 현황을 중점 조사하게 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동 주민센터 동장 책임하에 관할 통장이 모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세대명부와 실제 거주사실을 대조하며, 일치하지 않는 세대에 대해서는 해당 세대의 담당공무원이 상세 개별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주민등록 정정, 말소 또는 거주불명등록 등의 조치를 하게 된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위장전입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사실적인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철저히 추진하겠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특히 과천내 분양목적 외부유입 과다로 인한 전월세 상향으로 전월세 주민들의 외부 전출 피해를 입는 일을 막기 위해서도 위장전입 근절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