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기흥구 구성동은 구성라이온스클럽이 22일 관내 홀로 어르신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도왔다고 밝혔다.
기흥구 구성동에 살고 있는 전모 어르신(68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낡은 화장실과 주방 싱크대, 침구류 등을 교체하지 못한 채 건강을 위협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날 김재준 회장 등 구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0명은 도색이 벗겨진 화장실을 정비하고, 낡은 싱크대를 교체했다.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한 후 어르신이 사용할 수 있는 냉장고 등 생활가구, 가전제품, 침구류 등도 전달했다.
이번 집수리에 든 비용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아 마련했다.
김재준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르신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합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