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기부가 문화가 된 도시 안양, 바로 그곳 안양에서 또다시 사랑나눔 실천이 열화 같이 파급될 전망이다.
11월 3일 제8회 안양시 기부의 날을 앞둔 지난 25일 분위기 확산을 위한‘홍보핫스팟 포토존’이 안양관내 20곳에 설치돼 운영을 시작했다고 안양시가 26일 밝혔다.
핫스팟 포토존이 설치된 장소는 시·구청과 안양역 기부계단, 삼덕공원, 범계역광장, 롯데백화점 평촌점, 2001아울렛 안양점, 홈플러스 안양점과 평촌점, 동편마을 그리고 사회복지관 4개소와 장애인복지관 2개소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핫스팟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통해 안양시 기부의 날 전파에 힘을 쏟을 수 있다. 핫스팟 포토존 배경의‘나부터 시작하는 나눔, 문화가 되다’라는 문구는 기부문화 조성에 모범적인 안양의 상징성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지난 25일 안양시청 현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우규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핫스팟 포토존 운영을 개시하는 미니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이곳의 핫스팟 포토존에서는 캔 통조림으로 나눔 실천이 가능한‘I 캔(Can) 나눔’운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벤트에서“자신의 행복만을 위해 돈을 버는 사람보다 작은 것을 나누려는 사람의 만족감이 더 높을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하며, 안양시 기부의 날이 작은 것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