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원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관내 홀몸어르신을 위해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원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노출되어 있는 가구를 선정하여, 사용하지 않거나 쓰임이 다한 물건을 함께 정리하고 노후한 싱크대를 교체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홀몸어르신은 “오랫동안 낡고 문도 손실된 싱크대로 불편하게 생활하면서 몸도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워 방치한 채 살았다. 덕분에 깨끗하고 환해진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윤재춘 위원장은 “추워진 날씨로 주변의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말하면서, “주거환경 정비사업을 통해 직접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초에도 위생관념이 부족하여 스스로 집안 정리나 청소를 하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 정신질환 세대를 대상으로 집안 대청소 및 방역 서비스를 지원하며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