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26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화섭 시장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에는 건축·소방·전기·가스 분야 8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안전점검단 등이 참석해 민간합동점검 부서별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자율점검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 15일부터 추진 중인 국가안전대진단은 6개 분야 23개 유형 79개 점검대상 시설 중 현재 25%인 20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다.
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ㆍ보강 및 정밀안전진단 필요시설은 신속히 예산을 확보하여 개선 조치하고, 위반사항은 적극으로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에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시민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안전점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외국인들에게도 영어·중국어로 번역된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최근 각종 사고로 위험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점검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