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강산기자] 과천시는 11월 18일에 문을 여는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청년대상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8일 (목) 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행지구는 과천시 청년복합공간의 이름으로, 커뮤니티홀, 세미나실, 공유사무실, 쉼터 등 공간을 마련해 청년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문화예술, 마음치유 프로그램, 청년 교류 등 다양하게 운영하게 된다. 지난 5월부터 청년들이 직접 참여한 청년공간기획단에서 공간 설계 및 운영부터, 프로그램, 브랜딩 기획 등 워크숍을 통해 공동으로 만들었다. 또, 7월에는 과천시민 대상 비행지구 슬로건 공모로 ‘낭만을 비행하는 청년들의 푸른공간’으로 확정했다.
이번 2021 비행지구 청년 프로그램에서는 총 7가지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난 5월부터 파악한 청년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자기계발 및 문화예술,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용들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청년공간 개소식에서 ▲ 청년 명사특강 비정상회담 출연으로 유명한 다니엘 린데만이 ‘청년의 힘, 세계적으로 행동하자’로 첫 문을 연다.
이 외에도 ▲MBTI 검사 및 분석, ▲와인 테이스팅 체험, ▲퍼스널 컬러 진단, ▲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청년 사회적기업가 강연으로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11월 8일 MBTI검사 및 컨설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온라인 또는 ‘비행지구’ 공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과천시에 거주하거나 과천시가 생활영역(과천시 내 직장에 다니거나 학생 등)에 속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구글폼)으로 가능하며, 프로그램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 방식은 선착순 또는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에 따라 상이하다. 선발된 신청자에게는 미리 공고한 날짜에 개별 연락해 참여방법을 알릴 계획이며, 나머지 신청자들에게는 예비번호를 부여해 결원 발생 시 충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신청 방법 및 일정 등은 과천시 홈페이지, 과천마당앱, 비행지구 SNS(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비행지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비행지구 청년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는 취·창업, 자기 계발, 문화예술 공감, 마음 치유, 청년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청년들과 함께 계획하여 만족도 높은 청년 공간운영 및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