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27일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 디자인 공모사업이 추진된 단원구 화랑초등학교 인근 통학로를 방문해 안전시설물 점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윤 시장 외에도 박은경 시의장과 이민수 안산단원경찰서장, 안산교육지원청 담당직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모두 20여명이 함께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올 1~7월 진행된 공모사업 ‘안심동행길 안산락도’는 화랑초 인근 통학로 안전시설물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국비 2억9천만 원을 지원 받아 경찰과 협의해 ▲투명방음벽 교체 및 캐노피 설치 ▲노후 옹벽 개선 ▲통학로 안내사인 설치 및 안전벽화 제작 등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경찰도 ‘2021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에 따라 5천만 원을 들여 화랑초 인근 주택가에서 ▲로고젝터 설치 ▲쏠라표지병 설치 ▲비상벨 안내판 설치 등을 완료했다.
이날 윤 시장을 비롯해 현장을 방문한 이들은 화랑초 정문을 시작으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된 주택까지 약 1㎞를 걸으며 각종 안전시설물을 꼼꼼히 확인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힘을 모아 범죄 취약지 환경 개선에 노력하며 시민의 안전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