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복지분과 위원들이 27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전주형 사회주택’을 벤치마킹했다.
‘전주형 사회주택’은 전주시와 협동조합·사회적기업·비영리 민간단체 등 사회적 경제주체가 공동으로 출자해 건물을 신축·리모델링한 후 주거취약계층에게 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최대 20년까지 장기임대하는 주택이다.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매옥 수원시 주거복지팀장과 오현재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장 등 위원 4명은 전주시청 주거복지과를 방문해 사회주택 운영 현황과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회주택 현장을 둘러봤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월에 ‘서울형 사회주택’을 벤치마킹하고, 전주시·서울시 정책을 수원시 주거복지정책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주거복지정책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해 정책을 개발하고, 수원시에 제언할 것”이라며 “청년층 등의 주거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