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시흥시는 품격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시흥시니어클럽과 지난 27일 시흥형 노인일자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는 시흥장현 A11블록 희망상가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50% 감면해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실버카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시흥시니어클럽은 오는 11월 실버카페 오픈을 앞두고,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카페사업단에 참가할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품고 일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신노년층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사업, 택배사업,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유통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70개 사업단 4,715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이고, 내년에는 72개 사업단 4,900여 명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GS리테일과 시니어편의점사업 협약을 통해 어르신과 청?장년을 위한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정왕군서점, 시화공고점, 시흥황금꽃점, 대야상업점 4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2년에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어르신들이 품격 있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와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