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배달특급’ 앱을 이용해 수원 화서시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주문하는 ‘장보고 배달특급’ 서비스가 10월 29일 시작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특급 앱에서 ‘전통시장’을 선택해 화서시장 온라인 점포에서 상품을 주문해야 한다. 지역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
점포에서 주문을 접수하면 상품을 포장해 배송센터로 보내고, 배송센터에서 상품을 확인한 후 배달원에게 전달한다.
화서시장은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소상공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도비 6300만 원을 투입해 배달특급 플랫폼과 배송센터를 구축하고, 보랭 백 등 배달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했다.
배달특급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이다. 수원페이(지역화폐) 가맹점에서는 수원페이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데,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배달 앱은 ‘배달특급’이 유일하다.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배달특급’을 검색해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