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김시훈기자] 안산시는 29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차세대 플랫폼으로 급부상한 가상공간 ‘메타버스’ 교육을 실시했다.
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상’을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너머의 또 다른 세상, 즉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이날 교육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관련된 교육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키우고 신개념 시정서비스 구현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메타버스 전문가인 이승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팀장의 ‘메타버스 비긴즈(BEGINS)’를 주제로 진행됐다. 윤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은 ▲메타버스의 개념과 유형 ▲메타버스를 활용한 산업혁신 사례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공 및 사회혁신 사례 ▲메타버스 시대 준비를 위한 시사점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윤화섭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과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며 “최신트렌드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 18일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를 활용해 24시간 열린 시장실을 공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시의 주요 정책들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며 홍보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