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광명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년 너부대 청소년 도시재생학교(이하 도시재생학교)’를 운영했다.
너부대 청소년 도시재생학교는 광명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이 될 청소년들이 도시재생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학습을 통해 도시문제를 발견하고 환경, 에너지, 공동체에 대한 인식과 도시재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교육은 광명서초등학교 6학년(약10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내가 꿈꾸는 너부대 마을 (내가 상상하는 너부대 마을 지도 그리기) ▲너부대 마을 탐방 ( 너부대 마을의 유래와 사업지 확인) ▲광명시 도시재생과 너부대 도시재생 (도시재생 용어 및 너부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알아보기) ▲너부대 도시재생 제안서 작성 등 너부대 사업지의 현장체험, 도시재생의 이해, 토론 및 제안서 작성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은 살고 싶은 광명5동의 모습을 직접 구상해보는 활동을 통해 지역 공동체 일원으로 지역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제안했다.
6학년 유수아 학생은 “우리 지역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도시재생에 쉽게 설명을 듣고 나니 흥미가 생겨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번 너부대 청소년 도시재생학교에서 학생들이 만든 제안서는 추후 광명시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