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광명시는 29일 광명5동 164번지(너부대 근린공원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광명 도시재생 씨앗사업’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변경 고시했다.
광명5동 도시재생 씨앗사업은 총사업비 592억 원 규모로 2018년부터 2024년까지 광명동 164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광명시는 앞서 지난 5월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광명시의회의 의견도 수렴했다. 7월 국토교통부의 2021년 제3차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거쳐 원안이 통과됐으며 9월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위원장 국무총리)에서 최종 승인됨에 따라 29일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변경 사항을 고시했다.
시는 2017년 광명5동 164번지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2018년 8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최초 고시했다. 현재 ▲광명너부대 공공임대주택 건설사업,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커뮤니티가로 조성사업, ▲스마트안심마을 조성사업, ▲너부대 마을 숲 조성사업, ▲너부대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운영, ▲주민공모사업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에 고시한 주요 내용은 주민 요구사항과 너부대 지역 현안사안을 반영하여 실정에 맞게 변경한 것으로 ▲총사업비 411억3천만원에서 592억5700만원으로 증액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과 지역역량강화사업 간 사업비 조정 ▲사업기간을 당초 2018년~2021년에서 2018년~2024년으로 조정 ▲막다른골목길 개선사업을 스마트안심마을 조성사업으로 변경 등이 포함됐다.
시는 ▲2021년 11월 복합커뮤니티조성사업 준공 ▲2022년 10월 1단계 국민임대주택 준공?입주 ▲2024년 12월 2단계 행복주택 사업 준공?입주를 목표로 연차별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은 주민공청회를 거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재생 사업을 실현하는 데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사업 종료까지 주민과 꾸준히 소통하여 효율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광명5동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