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 소사보건소는 미취학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건강생활실천사업‘나는야! 꼬마요리사’프로그램를 운영했다.
‘나는야! 꼬마요리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보육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조리체험 교실이다. 참여자에게는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각 가정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요리뽐내기 키트와 더불어 구강관리, 흡연예방 및 절주·아토피 및 천식 예방 교육용품을 제공했다.
체험활동으로는 ▲[영양]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한 우리가족 얼굴 만들기 ▲[구강] 구강용품을 이용하여 올바른 잇솔질 및 생활 속 구강관리하기 ▲[흡연예방&절주] 가족들과 함께 어린이 건강 가꾸기 보드게임 활동하기 ▲[아토피·천식예방]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천연 피부 진정제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들과 함께 조리체험 활동을 하며 활력을 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코로나로 가족 모두 지쳐있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부모와 함께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용품을 제공해줘서 자녀의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영애 소사보건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한 미취학 아동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건강한 식습관 정착과 행복한 가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