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5일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남사농원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기흥구 동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현녀)와 (사)환경21연대(회장 홍권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고찬석 경기도의원, 명지선 용인시의원 등이 참석해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 100박스는 지역의 저소득 가구와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신현녀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김장 나눔 행사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에도 영덕1동이 자원봉사단체인 아너스생활환경봉사단(회장 손순이)과 함께 500만원 상당의 김치 147박스를 직접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종섭 경기도의원, 박남숙·박만섭·유진선 용인시의원과 영덕1동 통장협의회,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등 지역단체 관계자도 함께 김장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동과 봉사단, 지역단체 관계자 등이 147가구에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도 살폈다.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가 꾸준히 열려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