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5일 농촌지도자협의회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kg짜리 2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한 쌀은 농촌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이다.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농사를 지어 쌀을 기부하고 있다.
이춘재 모현읍 농촌지도자협의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것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회원들이 함께 쌀을 재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읍 관계자는 “매년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펼쳐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