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성남시는 마을공동체사업의 새로운 활력과 마을혁신 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 관련 전문가, 중간지원조직, 행정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다양한 현장 실험을 추진하는 「성남시 마을생활 실험실(Living Lab) 시범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바람을 위해 추진하는 ‘성남 마을생활 실험실(Livng Lab)’은 2년의 시범사업 기간을 통해 향후 성남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년 차에는 우선 참여자 모집과 마을생활 실험실(Livng Lab)에 대한 이해를 위한 다양한 사례교육과 그 마을만의 필요한 의제 발굴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2년 차에는 실행계획의 현장실험과 모니터링을 통한 ‘실행단계’, 마지막으로 마을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문가, 시민의 평가를 통한 ‘검증 및 확산 단계’로 계획하였다.
성남시만의 ‘마을생활 실험실 모델’을 찾기 위하여 2곳의 시범지역 (성남동, 수내3동)을 선정하여 지난 9월부터 2차의 사업설명회와 관련 전문가들의 사례 강의를 통해 지역 주민과 활동가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끌어냈다.
11월에는 마을 의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이 추진된다.
총 5회차의 일정으로 참여자 스스로 마을과 지역의 의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기 위한 과정으로, 성남동은 11월 1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수내3동은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직접적인 현장의 참여와 협업을 위해 성남동은 주민자치회 등 마을의 다양한 활동가 및 청소년 단체와 수내3동은 푸른마을작은도서관과 마을활동가, 아파트 입대위 등과 협업하여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주민자치과장은 “성남만의 마을공동체 혁신을 위해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