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가 4일 민간 기술자문위원들과 함께 권선구 곡반정동에 건립 중인 ‘수원시 사회복지타운’의 사전 준공검사를 했다.
이날 사전 준공검사에는 수원시 박사승 경제정책국장을 비롯해 건축시공·소방설비·조경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 시공사, 감리자, 감독부서가 참여해 공공건축물 공사품질을 점검했다.
사전 준공검사는 ▲공사 진행 상황과 공정표 비교 검토, 예정 공정률 확인 ▲설계도서 준수 여부, 내구성·사용성·안전성·하자 요인 등 확인 ▲보완공사 필요 여부, 설계변경(증액·감액) 사항 검토 등으로 2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기술자문위원들은 ▲철골 용접부 녹 발생 부위 보완 시공 ▲누수 예방 조치 철저 ▲옥상정원에 색감 있는 관목 식재, 휴게시설 도입 ▲소방설비 표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부착 등 개선 사항을 제시했다.
수원시 사회복지타운은 권선구 곡반정동 91-2에 연면적 723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2020년 6월 공사를 시작했고, 현재 공정률은 90%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 준공검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문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사전준공검사를 시행한다”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공사품질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