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5일 2021년 규제혁신 우수 공무원과 부서를 선정했다.
우수 공무원은 총 9명이다. 대상에 선정된 이난영 규제개혁팀장은 2021 경기도 규제합리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규제혁신 성과 최고 인증대회인 행안부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 두 대회 3년 연속 수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최우수 2명(건축과 이준영·동안보건과 최세훈), 우수 6명(도시재생과 허진하·교통정책과 윤정호·기업경제과 윤석환·스마트시티과 이재봉·건축과 정혜진, 만안보건과 황영주)도 과제의 발굴 및 개선 등 규제혁신에 기여한 공로가 평가됐다.
규제혁신 우수에 이름을 올린 7개 부서중 대상은 건축과에게로 돌아갔다. 옥외광고물 특정구역 고시 지역의 벽면간판 설치 규제의 개선을 이끌어 내며 행안부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애로 해소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특히 부서 직원 모두가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규제 개선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우수상은 도시재생과·기업경제과 2개 부서가, 우수상은 도시계획과·동안보건과·교통정책과·동안 교통녹지과 4개부서가 차지했다.
선정된 규제혁신 우수 공무원과 부서에 대해서는 포상금, 실적가점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시는 2018년부터 매년 생활 속 작은 불편 해소, 지역경제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 혁신에 기여한 우수 부서 및 우수공무원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규제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규제의 발굴·개선 ▲규제혁신·적극행정 참여도 등 평가지표에 따른 개인 평가와 이를 합산한 점수로 부서 순위가 결정되며,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편 안양시는 신산업·신기술 역점을 둔 애자일(Agile)한 규제혁신 행정을 통해 지난 3년간 6개 신산업 473조 세계시장의 물꼬를 트는 성과로 2021년 거버넌스정치대상 최우수를 수상한바 있다.
또한 경기도 규제합리화 경진대회 대상, 행안부 규제혁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3년 연속 수상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고, 도 대회 시상금 전액을 신기술 테스트베드 추진사업에 반영하는 등 규제혁신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안양형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공무원들의 규제혁신 의지와 적극행정이 요구된다. 적극적으로 규제혁신을 추진한 우수 부서와 공무원에 대해 공정하게 평가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해 시민이 확실하게 체감하는 규제혁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