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안양시가 관할하는 3개 정수장(청계통합정수장, 비산정수장, 포일정수장)이 이달 초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았다.
행안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의해 2010년부터 매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를 실시한다. 안양시 3개 정수장은 식용수 분야 국핵심기반시설로 지정돼 있다.
올해는 2021년은 식용수, 에너지, 정보통신, 교통수송 등 10개 분야 등 안양시 포함 총 136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보호목표 설정, ▲위험평가 실행, ▲중점위험관리 세부수행계획, ▲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재난유형별 위기관리 매뉴얼, ▲전문교육 프로그램 관리, ▲훈련 프로그램 관리, ▲중점위험관리, ▲유형별 복구계획서 등 17개 항목이다.
3개 정수장은 17개 지표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평균 221,329톤(청계통합 114,203톤, 비산 39,655톤, 포일 67,471톤)의 수돗물을 24시간 생산·공급하는 3개 정수장은 재난을 대비해 상시 재난대응수칙에 따른 대응체계를 구축해 놓았다.
직원대상 주기적으로 재난안전 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각종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관리와 훈련이 결국 재난관리 우수정수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언제나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