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동혁기자] 부천시는 부천지역건축사회 주관 재난안전지원단원 10명을 구성하고 지난 9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부천시‘재난안전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장덕천 부천시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나혜선 부천지역건축사회장의 개회사와 부천시장, 경기도건축사회장 등 축사에 이어 단원 위촉장 수여 및 단장 결의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건축사협회에 이어 경기도 시·군지역건축회별 재난 안전지원단을 결성·운영하자는 결의에 따라, 부천지역건축사회는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재능기부 및 재난안전 지원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이번 지원단을 구성했다.
경기도 시·군에서 뿐만아니라 226개 기초지자체에서도 부천시가 처음으로 발대식을 실시했으며, 지원단은 박승종 단장 등 건축사 4명과 외부전문가인 시공·소방·구조·토목기술사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주요 업무는 건축 및 주택분야 재난·재해 예방활동, 인명구조 및 피해복구 지원, 원인조사, 재발 방지대책 등을 수행하게 된다.
나혜선 부천지역건축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재난안전지원단을 구성, 운영하여 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우리시 건축물 품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공사장 안전관리자문 등 다양한 활동에 이어 지원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재난안전 지원에 동참해 주신 부천지역건축사회와 단원들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