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텃밭 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동 단체원 등은 권선구 입북동에 있는 유휴 텃밭에서 지난 8월에 심은 무 1,000여 개를 직접 수확했다. 사랑의 무는 새마을부녀회와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강영일 회장은 “이번 나눔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를 녹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손길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옥 정자2동장은 “정성껏 가꾼 농작물로 전하는 나눔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단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사랑의 부식 야채 심기’와 ‘사랑의 김장 배추 심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