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박광옥기자] 오산시는 대규모 재난 대비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1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훈련은 행정안전부 방침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 등 집합훈련은 하지 않고 토론훈련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두 차례 기획회의에 이어, 5일에는 시 13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과 제3차 전체회의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17일에 본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가상 재난상황(`대규모 화재발생`)을 가정해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운영하고, 13개 협업기능별 실무반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가동체계 훈련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역량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토론훈련으로 간소화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시 대응능력 향상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