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윤금아기자] 지난 17일 청포도봉사단에서는 소외된 이웃에게 써달라며 백미 10kg 8포를 고등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청포도봉사단은 수원여고 동문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고등동 소재 학교 주변과 팔달산 거리 정화 및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전달한 백미는 고등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이웃 8세대에 전달했다.
백미를 전달받으신 어르신은 “생활에 어려움이 있어 상담을 받으러 고등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백미를 받게 되었다. 청포도 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백미 덕분에 맛있게 밥을 지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봉사와 나눔을 매년 이어가고 있는 청포도봉사단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그늘 해소와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봉사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이웃의 행복한 삶과 우리 사회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기환 고등동장은 “청포도봉사단의 따뜻한 나눔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