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시선집중, 이학범기자] 광복회 하남시지회는 82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하남시 3.1독립운동기념비 앞에서 순국선열 참배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의관 광복회 하남시지회장과 회원, 김상호 하남시장,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의관 광복회 하남시지회장은 “독립운동가의 꿈은 평화로운 통일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었을 텐데, 이제 이것은 우리가 이뤄 가야 하는 우리 모두의 꿈이라고 생각한다”며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오늘에 되살리고 광복의 후예라는 자부심으로 행동하자”고 말했다.
김상호 시장은 “순국선열의 날은 3.1절, 현충일, 광복절과 더불어 4대 기념일로 그 의미를 잘 기억하고, 그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눠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더불어 하남시는 청소년들이 호국과 보훈의 역사에 함께 하도록 해 우리 선조들의 역사를 잊지 않는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시는 호국보훈의 정신을 기록하고 알리는 일도 북돋아 참전용사 열 분의 생애와 헌신을 기록한 ‘6.25 참전용사 구술채록’이 다음 주에 책으로 나온다”며 “앞으로도 하남시는 독립과 보훈, 민주, 지역공동체와 마을 어르신들의 생애까지, 시민들과 함께 기록하고 기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